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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 쉽게 만들기, 굴 상하기전에 굴전 만들어 먹어요!

유라이코노미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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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은 부드러운 굴과 달걀의 조화가 일품인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입니다. 추운 계절에는 특히나 굴전이 많은 사랑을 받는데요. 오늘은 신선한 굴로 어떻게 맛있는 굴전을 만들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준비했고,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드릴 테니 따라 해보세요.

재료

  • 굴: 14개 (2인분)
  • 천일염: 1스푼
  • 부침가루: 1스푼 (듬뿍)
  • 계란: 2개
  • 다진 당근: 조금
  • 다진 파: 조금
  • 청주: 1스푼

굴 세척 방법

굴을 세척할 때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굴에 뻘이나 굴 껍질이 남아 있으면 씹을 때 불편할 수 있으므로 신경 써야 합니다. 큰 볼에 굴을 담고 천일염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그 후 그릇을 살살 돌리거나 숟가락을 사용해 굴이 망가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저어줍니다. 굴을 돌리다 보면 불순물이 떠오르게 되는데,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 불순물이 사라질 때까지 굴을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굴을 충분히 헹궈준 후 물기를 빼기 위해 채반에 받쳐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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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비린내 제거하기

세척한 굴은 비린내를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냄비에 굴이 잠길 만큼의 물을 넣고 청주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청주는 굴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물을 센 불에서 팔팔 끓인 후 깨끗이 세척한 굴을 넣어줍니다. 굴이 들어가면 물이 잠잠해지는데, 이때 물이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려 굴을 살짝 데쳐줍니다. 굴을 데친 후에는 채반에 옮겨 차가운 물로 씻어주어 탱탱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이후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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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다지기와 굴에 부침가루 입히기

굴의 물기를 제거하는 동안 당근과 파를 곱게 다져줍니다. 이 채소들은 굴전의 풍미를 더욱 돋워줍니다. 다음으로, 굴에 부침가루를 얇게 입혀야 하는데요. 위생백에 부침가루 한 스푼을 넣고 물기를 제거한 굴을 함께 넣어줍니다. 굴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흔들어주며 부침가루를 고루 입힙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굴이 부침가루 옷을 입게 되어, 부칠 때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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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 준비와 굴 담그기

계란 두 개를 큰 볼에 깨고 다져놓은 당근과 파를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 계란물이 굴의 촉촉한 맛을 더해주며, 채소가 더해져 시각적으로도 먹음직스럽게 만듭니다. 부침가루를 입힌 굴을 계란물에 담그고, 모든 면이 골고루 계란물에 적셔지도록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굴은 바로 팬에 부쳐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굴의 신선한 맛과 계란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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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 부치기

굴을 부칠 때는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기름을 둘러주세요. 너무 높은 온도에서 굴을 부치면 겉은 타고 속은 덜 익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기름이 적당히 달궈지면, 계란물에 적신 굴을 하나씩 숟가락으로 떠서 팬에 올려줍니다. 굴전을 부칠 때는 노릇하게 색이 날 때까지 앞뒤로 잘 뒤집어가며 부쳐줍니다. 양쪽이 모두 고르게 익고 바삭한 느낌이 날 때까지 부쳐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완성된 굴전은 접시에 담아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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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는 팁

굴전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맛을 자랑하지만, 곁들여 먹을 소스를 준비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간장을 기본으로 다진 마늘과 참기름을 조금 넣어 만든 소스는 굴전의 담백한 맛을 더욱 돋워줍니다. 또,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굴전의 부드러움과 김치의 알싸한 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굴전은 따뜻할 때 먹어야 그 진가를 발휘하므로, 부치자마자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부드럽고 촉촉한 굴전을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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