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조림 레시피, 비린내없는 백종원레시피
백종원의 고등어조림 레시피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고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을 담고 있습니다. 이 레시피를 따라하면 누구나 고등어조림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고등어조림의 비린내 없는 비결과 요리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고등어 준비와 비린내 제거 방법
고등어는 신선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내장과 핏물을 깨끗이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는 쌀뜨물, 우유, 생강즙 등에 고등어를 담가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비린내가 제거되어 고등어 특유의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쌀뜨물은 비린내를 없앨 뿐만 아니라 고등어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합니다.
고등어를 깨끗하게 손질한 후, 쌀뜨물이나 우유에 약 20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를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강즙을 사용하면 생강의 매운맛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제거하고, 은은한 향을 더해줍니다. 생강즙이 없다면 생강가루를 대신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고등어의 비린내를 완벽히 제거하고, 조림 후에도 깨끗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를 손질할 때 핏물은 남지 않도록 주의 깊게 제거해야 하며, 비늘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어는 지방이 많은 생선이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림 후 깔끔하고 맛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무를 이용한 고등어 조림의 비결
고등어조림의 맛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서는 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냄비 바닥에 무를 잘라 깔아주는 것이 이 레시피의 핵심입니다. 무는 고등어 조림의 국물 맛을 시원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조림 중에 고등어가 바닥에 들러붙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무를 적당한 두께로 잘라 냄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손질한 고등어를 올립니다. 무를 바닥에 깔면 조림하는 동안 무에서 나온 시원한 맛이 국물에 스며들며, 고등어의 풍미를 더욱 살려줍니다. 무의 단맛이 조림에 잘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해주며, 무 자체도 부드럽게 익어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무 대신 묵은지나 신김치를 사용해도 맛있습니다. 묵은지의 깊은 발효 맛이 고등어와 잘 어우러져 풍미를 더하며, 신김치는 조림 국물에 새로운 매운맛을 추가하여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재료들의 활용을 통해 고등어조림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의 조화
고등어조림에는 양파, 대파, 그리고 청양고추가 필수적으로 들어갑니다. 양파는 굵게 채썰어 고등어 위에 듬뿍 올리며, 대파는 길이로 썰어 조림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매콤한 맛을 내어 조림의 감칠맛을 한층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는 조림이 끓는 동안 단맛을 내어 조림 국물의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대파는 고등어와 잘 어울리는 향을 더해줍니다. 특히 대파는 조림의 맛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고등어조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청양고추는 고등어조림에 매콤함을 더해주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등어가 냄비에 반쯤 잠기도록 물을 부은 후,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를 듬뿍 올려 고등어가 고루 덮이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조림의 맛이 더욱 깊어지며, 재료들의 맛이 서로 어우러져 고등어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4. 비린내 없는 비결 - 들기름과 된장 사용
백종원의 고등어조림에서 비린내를 없애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들기름과 된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들기름은 특유의 고소한 향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조림의 풍미를 부드럽고 고소하게 만들어줍니다. 들기름은 조림에 2큰술 정도 넣어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된장은 고등어조림의 깊은 맛을 내는 데 중요한 재료로, 1/2에서 1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된장의 짭짤하고 구수한 맛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조림의 전체적인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된장은 고등어의 맛과 잘 어울리며, 조림이 끓을 때 된장의 풍미가 국물에 배어들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들기름과 된장을 적절히 사용하면 고등어의 비린내가 말끔히 사라지고, 조림의 맛이 더욱 깊고 부드러워집니다. 이 방법은 고등어조림뿐만 아니라 다른 생선조림에도 응용할 수 있는 유용한 비법입니다.
5. 조림 중 뚜껑 대신 무나 묵은지 사용하기
고등어조림을 할 때는 조림 중 뚜껑 대신 무나 묵은지를 사용하여 덮어주는 것이 또 다른 비린내 제거의 비결입니다. 조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무를 얇게 썰어 고등어 위에 올려 뚜껑 대신 덮어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가 밖으로 잘 빠져나가면서도 무의 시원한 맛이 고등어에 잘 스며듭니다.
무 대신 묵은지나 신김치를 덮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묵은지는 깊은 맛을 더해주고, 김치는 매운맛과 새콤함을 더해 조림의 풍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쿠킹호일을 사용해 고등어조림의 가운데 부분을 지긋이 눌러주고 가장자리로는 비린내가 빠져나가게 하는 것도 일본식 생선조림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고등어조림에서 비린내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깊은 맛을 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조림의 중간에 물이 줄어들면 적당히 추가해가며 조림을 완성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조림이 다 되면 불을 끄고, 약간의 시간을 두어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6. 백종원의 고등어조림 마무리 요령
고등어조림은 중불에서 무가 푹 무를 때까지 졸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20분 정도 중불에서 졸여주면, 무에 간이 잘 배어들고 고등어도 속까지 맛이 잘 스며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불 조절이 중요한데, 너무 강한 불에서 조리하면 국물이 금방 줄어들 수 있으니 중불을 유지하며 적당히 졸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림이 완성되면 뚜껑을 덮지 않고 잠시 그대로 두어 재료들의 맛이 더욱 잘 어우러지게 합니다. 고등어조림은 이렇게 하면 각 재료의 맛이 국물에 잘 배어들어 깊고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림 국물이 적당히 줄어들고 고등어와 무에 양념이 충분히 배어들었을 때가 완성된 상태입니다.
완성된 고등어조림은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조림 국물은 밥에 비벼 먹기에 딱 좋으며, 무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등어의 담백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백종원의 고등어조림 레시피를 따라하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비린내 없이 맛있는 고등어조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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